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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주변의 강력한 공군력에 대응해 한국형 항공모함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40대의 F-35B급 함재기와 이를 운용할 수 있는 만재배수량 3만 5천톤급 항공모함 2척 이상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나 해군예산으로는 이것은 요원한 일이며 앞으로 20년 이내에 이러한 경제력과 해군예산을 확보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결국 대한민국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항공모함의 강력한 정치적, 군사적 현시력을 활용하는 수준으로, 선택할 수 있는 항공모함의 폭은 좁습니다. 후보 중 이탈리아 해군의 카보르 항공모함이 자주 거론되고 있는데 카보르 항공모함은 15~20대의 F-35B를 운용할 수 있는 이탈리아의 항공모함입니다. 이탈리아의 카보르는 처음 계획 당시에는 만재배수량 22,500톤급 선체에 항공기와 상륙장비 모두를 운용할 수 있는 개념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하지만 작은 선체에 이 모든 사양을 적용하는데 무리수가 많아 만재배수량이 27,100톤까지 증대되었음에도 웰 도크를 제거한 순수한 함재기 운용형 항공모함으로 건조되었습니다. 주요 탑재 능력을 보면 카보르의 격납고는 134.2m, 폭 21m, 높이 6m이며 정비공간은 원활한 항공기 정비를 위해 11m로 높였습니다. 그리고 항공모함 임무 외에 해외파견 임무부대에 대한 지원을 위하여 함미 양현에 LCVP급 상륙함정을 적재하고 항해할 수 있는 크레인 시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대형 육상장비를 내부에 수송 및 상륙시킬 수 있도록 함의 후방에는 대형 도어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이탈리아 해군의 카보르급 해리어 파일럿들은 전부 미국에 파견되어 미국 해병대 파일럿과 함께 훈련을 받아야 하고 운용장교와 주요 정비 담당자들 역시 미국 연수 프로그램을 거치게 되어 있습니다. 이탈리아 해군은 카보르 항공모함 운용을 위해 2014~2016년간 22~24대의 F-35B 전투기 소요를 원했으나 구매비용이 상승하고 개발 일정이 상승되면서 2017~2021년간 15대로 획득규모를 축소합니다.

이탈리아 카보르와 같이 F-35B와 기타 함재헬기 운용을 중심으로 한 임무형 항공모함이 있고 스페인과 호주가 선택한 후안 카를로스 1세나 캔버라와 같은 LHD형 다목적 상륙함 형태도 우리나라가 선택할 수 있는 후보 중 하나입니다. 후안 카를로스 1세나 캔버라급의 경우 항공기 정비에 사용되는 높이 11m의 정비구역과 F-35B 운용지원을 위한 충분한 속도를 포기한 대신에 2층의 탑재 갑판과 웰독을 채용했습니다.

구체적으로 F-35B나 여러 헬기를 격납할 수 있는 항공기용 격납고와 중량 15톤 이하의 경 차량 및 중차량 웰독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즉 항공모함 보다는 상륙함 설계를 우선시 한 설계를 채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항공기 정비, 운용 능력은 떨어지지만 대한민국이 항상 부족하다고 지적되어 온 상륙장비 적재능력은 카보르급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늘어났고 웰 독을 통해 적진 상륙도 가능합니다.

한국해군은 현재 여단급 상륙전 작전 능력을 확보하고자 독도함 후속함으로 대형 다목적 상륙함 마라도함을 진수했습니다. 이 전력을 보완하면서 제한된 해군 예산으로는 현실적으로 후안 카를로스나 캔버라와 같은 형태의 다목적 상륙함이 최적의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항공전단의 편성과 운용 역시 이탈리아 해군이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F-35B 전투기 15대 정도에, 훈련과 정비 보급을 미 해병대를 통하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이라 판단됩니다.

항공모함에 반드시 필요한 조기경보기의 경우 성능제한이 있지만 구매할 수 있는 체계가 존재하며 성능과 확장성을 고려했을 때 MV-22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 판단됩니다. 예산상의 문제나 글로벌적인 경제난 등으로 한국형 항공모함 계획은 최소 2030년 이후에나 추진될 중장기 계획으로 생각됩니다. 사실 항공모함도 문제지만 진정한 문제는 바로 함재기입니다.

F-35A의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생산량이 떨어지는 F-35B의 가격은 보다 상승했고 앞으로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F-35 양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점차적으로 양산비가 하락하고 있다는 것으로 2020년 이후가 되면 물가인상분을 제외한 현 시점 가격기준으로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항공모함의 건조와 운용에는 천문학적 비용이 소모되는 만큼 항공모함 운용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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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5.31 15:23

    비밀댓글입니다

  2. Tourist 2018.06.01 02:27 신고

    저는 자꾸 항모보다는 5000톤급 핵추진잠수함에 지구가 구이니 해공레이더와 대량의 미사일이 맞다고 봅니다 중국공산당이 점령한 지역에서 지역을 수탈해서 세금을 받은걸로 1000단위의 국방비를 쓰니깐 그정도 대한민국 국방비일때 4만톤급 f35b운영이 맞다고 봅니다 항모를 운영할려면 건조비도 그렇지만 훈련인재 운영인재 유지비등 또 한두척 가지고 안되죠...또 항모를 호위할 호위함들도...문제죠...그래서 기동전단을 3분할로 나누고 강습상륙함이 추가되고 잠수함들이 보조하면 될거 같은데 말이죠 보이는 항모보다 정찰위성인 군사위성과 고정위성 레이더가 더 필요하구요 gps위성과 데이터링크위성도 필요하며 나아가 위성인터넷도 있어야 하겠죠... 전 순위가 기동전단추가 5000톤핵추진잠수함 현무c급 대량의미사일확보 군사위성과 레이더 해상센서감지 해군인원확충 삼면사드레이더구축 그리고나서 항모등이라 봅니다 그전에 공격해병이 제대로 될수있어야 하구요 침투 퇴각 보충 통신이 제대로 되어야 하겠죠

  3. 무소리 2018.06.13 13:56 신고

    어느 바다에 나가서 싸울려고 항모 필요하다는지 이해 안됨.
    동서남해는 육상기지 항공전력으로 충분한 거리이다.
    남해쪽은 유사시에 제주에 전개하면 되고...
    이지스함.중형잠수함. 항속거리 긴 육상형 전투기와 조기경보기. 공중급유기 확보하면
    우리 영해 영공 충분히 방어할 수 있다.

    • Tourist 2018.07.08 06:17 신고

      제 의견은 님이 너무 좁게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대한민국 항공기들이 무기탑재해서 얼마나 체공하는지 아세요 자꾸 한반도만 보지 마세요 대국들이 그냥 작은땅만 봐서 대국이 된건 아닙니다 침략 약탈 학살 중국공산당 구소련이 전형적이죠 신구교들도 말할것도 없구요 넓게 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바다가 좁은편이 아닙니다 대한민국만 다녀서 그런생각이신지는 모르지만요 세상은 너무 커요 추가로 조기경보기등 레이더거리는 아시죠...급유기도 대수가 중요하지 있다는게 중요한게 아니거든요 항속거리 큰 비행기 적으셔서...전 님 생각보다 더 크게봐야 한다고 봅니다 제3의쇄빙선에 스마트원전이 가능하게든지 스텔스순항미사일이나 탄소탄,재머,emp등 중국공산당의 아무리 스펙에 확실하지 않지만 물량에는 저런걸 염두도 괜찮죠 염두가 아니라 필수...마비시키고 정밀폭격...민주화 나라들은 누구해도 되지만 공산당 독재는 마비시키고 정밀타격 없애버리면 나머진 아무리 많아도 우왕좌왕이죠...언론통제 선동질을 보면 알죠 몇몇만 암살 사살하면 된다는걸... 이지스함도 발견만 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그에맞는 미사일이 충분이 있어야 가능한 이지스함이니까요...둥펑21같은걸 막을수 있는...인도 대만 배트남이 폭격을 하고 대한민국 일본 미국이 방어를 한다면 충분이 중국공산당 정도는 없애버릴수 있죠... 안하니 문제인데...미국같은 나라는 종교나 정치장사치들 때문에 정의로 움직이지 않으니까요 호주도 마찬가지 국내 지원한다고 매번 부패도 아니고 방산비리도 아닌 헛비용이 많죠...최근 호위함 가격도 그렇구요 무기능력은 이지스함이고 비용은 항공모함이구요...조금더 쓰면 영국 최근항모가격도 나오지 싶네요 무기 비행기제외...

  4. 2018.09.17 21:07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