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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의 대원들에게 있어 총을 사용하지 않고 적을 제압하는 기술, 즉 격투술을 익힌다고 하는 것은 대단히 큰 의미를 갖습니다. 적에게 총성이 들려서는 안 되는 경우나, 특정한 이유로 총기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함입니다. 잠입을 위주로 하는 특수부대에게는 총을 사용하지 않고 적을 쓰러뜨려야 하는 상황은 꽤나 많은 편입니다.

예를 들어 정찰 등의 임무로 적지에 잠입했을 때 적의 경계병을 무력화시키려고 총기를 사용 했다간 금방 발각됩니다. 소음기를 장착한다고 해도 소음기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적 병력을 불러들일 위험이 많습니다.

또한 인질 구출 작전 등에서 섣불리 총기를 발포할 경우 적이 심리적으로 흥분한 결과로 때에 따라서는 인질의 안전을 확보할 수 없게 되는 최악의 케이스로 발전하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가지나 실내에서의 전투를 실시할 때에는 교전 거리가 짧다는 특성상 예기치 못한 곳에서 갑작스레 적과 마주치면서 총을 사용할 틈이 없었다거나 적의 공격으로 총기를 놓치게 되는 일도 그리 드물지 않은 일입니다. 

이러한 경우에 대비하여 특수부대의 대원들은 격투술 훈련을 필수로 받습니다. 특히 경찰치안계통 특수부대의 경우는 정말 부득이한 경우가 아닌 한 함부로 상대를 사살할 수 없기 때문에 근접 전투술이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설령 상대가 흉악범이라고 해도 일단은 체포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적의와 악의를 갖고 달려드는 상대를 완력으로 비틀고 꺽어 제압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흔히 얘기하는 체포술에 가까운 것으로 상대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살벌한 기술과는 조금 다릅니다. 이에 반해 군계통 특수부대는 경찰치안계통과 전혀 달리 법률적 해석이나 인도적인 배려 등을 고려할 필요가 없으므로 여기서 훈련하는 기술은 "얼마나 효율적으로 인체를 파괴, 무력화 시키는가"에 대해 고민하고 실제로 그렇게 발달 되어왔습니다.

조금 더 상세하게 말해, 재빠르게 적에게 접근하여 일격에 저항 능력을 제거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눈 찌르기 같은 것은 극히 당연한 일이며 소리를 내지 못하도록 처음에 목울대를 부수거나, 관절에 굳히기를 건 상태에서 목뼈(경추)부위를 비틀어 꺽어버리는 등 온통 무자비하고 잔혹한 기술의 퍼레이드가 펼쳐지게 됩니다.

이것은 힘과 실력의 유열을 공정하게 평가하는 스포츠 격투기와는 완전히 별개의 것으로 굳이 따진다면 암살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타입의 격투술로는 소리를 내지 않고 적을 제압하는 '사일런트 킬링'이 있습니다.

또한 효도르도 삼보 경기에서 패배한다는 러시아의 무술 '코만도 삼보'와 맨손으로 권총 든 상대를 제압해서 유명해진 크라브 마가, 스페츠나츠가 필수로 배운다는 시스테마 등이 유명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다양한 근접 전투술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되는 것은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에서 사용하는 고유 근접 격투술 무사트입니다. 

무사트는 보안상 많은 것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시범 훈련 때 보인 모습은 한순간에 적을 제압하여 나이프로 목을 긋는 등의 빠르고 간결하게 상대를 제압하는 나이프/맨손 격투술이였습니다.이처럼 특수부대 근접 전투술은 적의 무력화를 중점으로 두기 때문에 시각에 따라 잔인하다고 평가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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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쵸파 블로그 2018.05.2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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