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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모함에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전투공격기 이외에도 항공모함에 꼭 필요한 존재들이 있습니다.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조기경보기

항공모함 부근의 공중작전 임무는 항공모함의 레이더로 지원합니다. 원거리 공격 임무가 많아지면서 항공모함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작전하는 항공기들에 대한 지원요구가 증가됩니다. 이럴 때에 조기경보기가 필요해집니다. 미국과 프랑스의 항공모함은 E-2C 호크아이 조기경보기를 운용합니다. 동체 윗면에 APS-145 레이더를 설치해서 적기의 위치 정보를 획득하여 아군의 함대에 전달합니다.

대규모 작전에서는 공군의 E-3AWACS 조기경보통제기로 상공을 감시하고 관제합니다. E-2C는 항공모함 주변 등에서 항공모함 관제 영역과 E-3AWACS의 담당 영역 사이를 보완해줍니다. 현재 미군은 E-2C를 호크아이 2000로 갱신 중에 있고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이에 수상 함정의 작전에 필요한 대용량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송수신하거나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와 인도의 항공모함은 KA-31 조기경보기 영국의 항공모함에는 시 킹 AEW.5 조기경보기를 운용합니다. 이들은 모두 헬리콥터형입니다. 동체 아랫부분에 레이더를 장착해서 필요할 때만 펼쳐서 사용합니다. 헬리콥터형 조기경보기는 항공모함이 아니더라도 구축함이나 보급함에 내려서 연료를 보급받아 길지 않은 체공 시간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2. 대잠초계기

항공모함을 호위하는 구축함이나 잠수함은 가장 큰 위협인 적 잠수함을 경계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그러나 이런 함정도 잠수함을 상대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잠수함을 공중에서 공격할 수 있는 대잠초계기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나라의 항공모함은 대잠초계용 헬리콥터를 운용합니다. 대잠 초계 헬리콥터는 디핑소나를 수중에 내리고 잠수함이 내는 소리를 포착해서 위치를 파악합니다.

또한 여러 개의 소노부이를 해상에 투하해서 넓은 범위를 탐지할 수도 있습니다. 대잠초계 헬리콥터는 발견한 잠수함을 어뢰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 대잠초계 헬리콥터는 각종 대잠 장비를 운용해야 하기 때문에 탑재량이 많은 수송, 범용 헬리콥터를 토대로 개발합니다. 미국의 항공모함들은 SH-60F 오션호크를 운용하며 태국은 이와 비슷한 S-70B-7을 운용합니다.

미국은 최근 신형 MH-60R 시호크로 전량 대체하고 있으니 얼마나 대잠초계기를 중요시 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영국의 항공모함은 머린 HM.1을 운용하며 이탈리아의 항공모함은 EH101ASW 대잠 초계기를 운용합니다. 러시아와 인도의 항공모함은 이중 반전 로터 방식의 KA-27PL을 운용하며 이 항공기는 어뢰를 2발 장착할 수 있습니다.


3. 수송기

강력한 항공모함도 보급을 받지 못하면 싸울 수 없기에 수송기의 존재 또한 중요합니다. 미국의 항공모함은 물자와 인원을 수송하는 전용 수송기를 운용합니다. C-2A 그레이하운드는 유일한 함상수송기로 E-2A를 수송기형으로 개발한 것으로 호크아이와 닮았습니다. 물자와 인원을 수송하기 편리하도록 동체를 넓혔고 뒷부분에 하역 경사로를 설치했습니다.

7.7톤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으며 40개의 좌석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우편물에서 제트 엔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자를 운송할 수 있고 아직 후속기 계획은 없습니다. 미국 이외의 항공모함은 수송 헬리콥터를 사용해서 물자를 수송합니다. 먼저 이탈리아는 NH90 수송 헬리콥털르 사용합니다. 프랑스도 사용하던 쉬페르 프를롱 헬리콥터를 퇴역시키고 NH90 헬리콥터로 물자를 수송합니다.

이처럼 항공모함은 전투기 외에도 조기경보기, 훈련기, 대잠초계기, 수송기, 전자공격기, 수색구조기 등이 항공모함을 보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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