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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이후 우리나라는 우리 군의 해외 파병에 일절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베트남전의 후유증이 만만치 않았던 데다가, 남과 북의 대치 상황에서 군을 함부로 해외에 내보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990년대가 시작되면서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유엔에 가입한 회원국으로서 마땅히 유엔의 평화 유지 활동에 일정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1991년에 이라크 파병 논의가 본격화 되었고 전후 복구 사업 참여를 위해 파병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목소리가 커지면서 베트남전 이후 우리 군의 첫 해외 파병이 국회에서 결정됩니다. 하지만 이때의 파병은 의료지원단 등 비전투 파병에 국한되었습니다. 이후 우리 군은 2000년대까지 소말리아, 앙골라, 동티모르,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레바논, 아랍에미리트, 남수단, 필리핀 등의 지역에 평화 유지 등 각종 임무를 띤 부대들을 파병합니다.

그리고 이처럼 실전을 치를 소지가 다분히 높은 지역에 파병되는 부대는 대부분 특전사 중심이었습니다. 특전사의 이런 풍부한 파병 경험을 바탕으로 2010년에는 그동안 특임단으로 칭하는 부대를 국외 파병 전문 부대인 국제평화지원단(온누리부대)로 개편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특전사 중심의 파병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특임단이 국제평화지원단으로 바뀌기 직전인 2009년 연말에 당시 김태영 국방장관은 아프가니스탄 파병 부대의 부대원 구성에 대해 설명하기를 아프가니스탄 파병 부대원을 특전사 위주로 짜는 이유는 만에 하나라도 사상자가 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며 사상자가 날 가능성을 최소화하려면 특전사 요원 위주로 보낼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합니다.

이는 국방장관이 특전사를 대한민국 정예부대라고 선언한 것입니다. 이렇게 해외에 파병된 특수부대 대원들의 활약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눈부신 성과를 거둡니다. 그래서 타국에서 대한민국 특수부대 파견을 반기는데요, 우리나라와 우리군의 위상을 해외에서 드날린 것은 물론, 실제 전투 현장에서도 유감없이 최강군의 면모를 선보이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예를 들어 2013년 11월에는 남수단에서 직접 대테러 작전을 전개하여 인질들을 구출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남수단에는 한빛부대가 파병되어 있었는데 이들은 새벽에 한통의 긴급한 신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인근 지역의 NGO 사무실에 AK 소총으로 무장한 강도들이 들이닥쳐 교민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긴급한 전화였습니다. 이에 특전사 소속 우리 요원들이 즉각 출동했고 이들은 즉시 무장 강도들을 제압하고 우리 국민들을 무사히 구출해냅니다.

이 작전 상황을 보고받은 유엔의 장교 대령은 우리 특수부대에게 다음과 같이 평가합니다. "구출작전의 정석을 보였으며 남수단임무단의 성공적인 작전 사례가 될 것이다" 이처럼 위험하지만 자긍심을 높여주는 해외 파병 부대의 요원으로 선발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라크 자이툰 부대는 8대1, 아프가니스탄 동의부대는 6대1, 다산부대도 6대1, 레바논 동명부대는 13대 1의 치열한 내부경쟁을 거쳐 선발된 요원들이 파병되었습니다.

파병 이외에 미국 등 타국의 특수부대와도 상호 위탁교육 등 교류가 활발합니다. 예전부터 동남아 등의 여러 국가들이 특전사의 교육단에 위탁교육을 와서 특수 훈련을 배워갔으며 2011년엔 아랍에미리트의 초청으로 각종 특수전 훈련을 아랍에미리트에 전수해주려 특수부대 대원들로 이루어진 아크 부대를 편성하여 파견하기도 했습니다. 특전사의 훈련 모습을 본 아랍 왕세자가 반해서 직접 지목하여 부탁을 하였다는 후문입니다.

그 외에도 몽골과 네팔 등 여러 나라의 다양한 훈련장에서 연합훈련을 하기도 합니다. 네팔 히말라야에서 각국 특수부대 베테랑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국제고등산악훈련 과정에서 한국 특수부대 대원들이 연달아서 수석을 차지하기도 하여 각국 특수부대의 선망의 눈길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 레바논에 파병된 동명부대 소속 특전사 대원들은 세계 파병 부대들끼리 실력을 겨루는 유엔 국제체력 경연대회, 유엔 국제사격 대회, 유엔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휩쓸어 대한민국 특전사의 위상을 세계에 펼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아덴만 여명 작전 등 파견된 대한민국 특수부대는 현재 맡은 바 임무 이상을 해주고 있어 각 나라에서 환영 받는 특수부대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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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태 2018.05.16 07:02 신고

    우리군인들 화이팅 특전사 화이팅
    대한민국의 저력
    싸워 이기는 군대를 원합니다

  2. 핸수 2018.05.20 21:34 신고

    이명박이가 원전 수주한답씨고 바보짓 한거예여..
    특수부대 파견한거 자랑스런거 아님니다.. 한국은 국제호구 됬어요.. 명박이때메...

  3. 서도성 2018.05.2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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