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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음속 대함 순항미사일은 비행속도가 마하 1이하로서 수상함, 잠수함, 항공기, 해안기지에서 적 함정을 공격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미사일을 말합니다. (초음속 대함 미사일과 다릅니다) 오늘은 한국, 중국, 일본, 북한의 아음속 대함 순함미사일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 중국


중국 해군은 1960년대 구소련의 기술을 도입하여 SS-N-2 Styx 미사일의 기술을 도입합니다. 중국은 도입한 미사일을 성능 개량한 HY-1 지대함미사일을 처음 보유하게 되었는데 사정거리는 약 85km 정도였습니다. 이후 1987년 개발된 대함 순항미사일 YJ-8은 사거리 8~40km 수준으로 관성항법 및 능동 레이더 탐색기와 고체 추진제를 탑재하고, 비행속도는 마하 0.9를 보유하였습니다. 



이어서 1993년에 잠수함용으로 YJ-8의 사정거리를 120km까지 연장시키고 레이더 피탐 면적, 전자전 기만 대응책 및 해면저고도 비행능력을 5~7m 정도로 향상시킨 YJ-82를 전혁화하여 한급 및 상급, 유안급 잠수함에 장착하여 운용 중에 있습니다. 1990년대 중반에는 사정거리를 150~200km까지 늘리고 데이터 링크를 이용하여 표적 정보를 최신화하여 운용성을 크게 향상시킨 YJ-83이 등장하였습니다.



가장 최근에 개발된 중국의 아음속 대함 순항미사일은 YJ-62로 터보엔진 동력을 이용하여 사정거리가 280km 이상으로 발전되었으며, 하푼과 같은 원통형 캐니스터에 8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유도방식은 관성항법과 능동 레이더 탐색기, 300kg 정도의 단일 관통탄두로 대함/대지 공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신형 052C급 구축함에 장착 및 운용 중에 있습니다. 외형상으로는 토마호크 미사일과 유사하고 수출용인 C-602에는 GPS를 자국용에는 글로나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상함에 대한 최종 공격 시에는 비행고도가 7~10m이며, 대지용은 탄두 480kg형을 사용합니다.






2. 일본


일본은 우수한 전기전자산업 기술과 미사일 핵심부품 개발능력을 바탕으로 1972년부터 대함 순항미사일 개발에 착수하여 1981년 공대함 ASM-1을 전력화하며 이후 독자적으로 개발한 핵심기술과 미국으로부터 하푼을 도입하면서 다양한 지대함, 공대함, 함대함 미사일을 개발해왔습니다. 개발된 대함 미사일의 성능은 하푼과 아주 유사하나 사거리는 150~200km정도이며 수면에서 5~6m 위로 날기 때문에 함정이 요격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트럭 탑재형 지대함 미사일인 12식과 88식 1세트는 미사일 발사대 16, 장전대 16, 미사일 96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육상자위대는 1개 연대(4개중대)가 1개 미사일 세트를 오키나와, 큐슈 방어 등에 운용하고 있습니다.






3. 북한


북한은 1960년대 말부터 구소련으로부터 해안 방어용 S-2 삼렛 미사일과 무유도 로켓인 Frog-5/7을 도입하고 병행하면서 중국의 기술 지원으로 삼렛의 정비 및 조립시설을 확충하기 시작합니다. 90년대까지는 북한 해군이 보유한 대함미사일은 1950년대 개발되어 1960년대에서 70년대에 각광 받았던 구형 미사일들이었으나 2000년대에 들어서는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북한은 2003년 2월부터 근래까지 동해안과 서해중부 해상에서 매년 1발 이상 씩의 KN-01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KN-01은 지대함과 함대함으로 운용할 수 있으며, 사거리는 100~130km로 추정됩니다. 북한은 러시아제 Kh-35 미사일을 도입하여 운용하거나 기술도입 생산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KN-01을 탑재할 수 있는 200~300톤급 고속함을 수년 전 건조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4. 한국


우리나라 최초의 국산 미사일인 해성-1은 2005년 작전 배치된 이후 10여 차례의 실제 사격을 갖습니다. 이 때 100% 명중률을 보이면서 명품이라고 불리우는 미국의 하푼과 프랑스의 엑조세를 뛰어넘는 성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우리나라의 명품무기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해성-1은 사거리 150km, 자체 탐지 및 공격 가능한 능동 호밍 기능과 핵심기술에 해당하는 소형 터보 제트엔진, 능동 레이더 탐색기, 관성항법장치 등을 국내기술로 독자 개발에 성공함으로 고유의 순항미사일 보유국으로 발돋움 하게 만든 무기입니다.


▲ 해성 대함미사일의 실제 발사장면


고체로켓과 액체연료를 병행하였고 관성항법, GPS의 복합 유도항법 시스템을 적용, 해면 저고도 밀착비행을 하므로 적함에서 요격하기가 어렵습니다. 탐지가 어려운 반사면적을 갖고 있고 회피 기동 또한 가능하며, 재공격 모드도 가능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적에게 충돌 했을 시에 적함을 관통하는 신관을 지니고 있어 파괴력도 높은 편입니다. 미국의 하푼보다 동등 또는 그 이상의 성능을 갖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전파 방해에도 강하여 북한의 신형 대함미사일인 Kh-35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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