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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을 보시면 어? AK-47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위 사진은 중국의 56식 돌격소총입니다. 오늘은 중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3가지 소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56식 소총

56식 소총은 구소련이 개발한 AK-47 돌격소총을 중국화한 모델로 1956년에 중국군의 제식소총으로 선정된 소총입니다. 당시 중국과 구소련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중국은 소련으로부터 충분한 기술적 지원을 받지 못했고 AK-47을 본 중국이 카피한 것이 56식 돌격소총입니다. 56 돌격소총의 기본적인 구조는 오리지널 AK47과 거의 동일합니다.

중국제 56식 돌격소총은 총몸 좌측 앞부터 한자로 56식이라는 각인이 찍혀있습니다. 동서 냉전이 한창 진행되던 시기에 제조되어 해외로 수출된 제품 중에는 생산국을 판별하기 어렵도록 M22라는 각인이 찍혀있는것도 존재합니다. 56식 돌격소총에는 다양한 베리에이션이 존재하는데 이 중에는 총신 아랫부분에 스파이크식 총검이 고정 부착된 모델도 존재하며 개머리판의 경우에도 나무로 만든 모델과 갈색 플라스틱제 개머리판을 장비한 모델도 있습니다.

중국 내 복수의 조병창에서 생산되어 중국군에 공급되었고, 의외로 가짜(?)임에도 불구하고 해외로도 대량 수출되기도 했습니다.


2. 63식 소총

63식 돌격소총은 주로 중국의 민병 조직에서 사용되었고 일부 물량이 인민해방군에도 지급된 소총입니다. 63식 돌격소총은 위에서 설명한 56식 돌격소총의 완전 자동 사격기능과 56식 반자동 카빈의 명중률을 하나로 묶는다는 컨셉으로 설계되었지만 실상은.......


1960년대 초에 시제품이 만들어졌으며 1963년에 제식으로 채용되었지만 양산 개시가 늦어지면서 1969년에야 겨우 생산이 시작된 관계로 미국에서는 68식 돌격소총이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SKS 시모노프 카빈과 비슷하지만 63식은 단발과 연발로 사격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방아쇠울 앞부분에 조정간이 설치되었습니다. 완전 자동 사격기능을 갖추고 있는 관계로 베이스가 되었던 카빈보다 장탄수가 많으며 20발 들이 탈착식 탄창을 표준장비합니다.

이처럼 명중률과 자동사격 기능, 화력을 묶는다는 컨셉으로 만들어졌지만 실상은 명중률도 떨어지고, 화력도 약하며, 일반 돌격소총 보다 길고 무거워 민병 조직에서나 쓰던 총으로 전락했습니다. 다만 또 의외로 알바니아에도 수출된 경력이 있습니다.


3. 81식 돌격소총

AK-47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이즈마쉬와 AK-47의 창시자 미하일 칼라시니코프가 보고 한숨을 쉬었다는 바로 그 총입니다. 81식 돌격소총은 1번의 56식 돌격소총을 베이스로 하여 중국 제296병기창에서 연구 및 개발을 담당하여 완성시킨 소총입니다.

56식 돌격소총(또는 AK-47)을 그 원형으로 삼고 있는 관계로 81식 돌격소총의 메커니즘은 56식과 매우 유사한데, 총열 위에 있는 실린더에 발사 가스의 일부를 유도하여 피스톤을 움직이는 가스압 이용식이며 회전 노리쇠 방식의 폐쇄 기구를 장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유사성이 특히 잘 드러납니다. 또한 탄약 및 탄창을 56식 돌격소총과 동일한 것을 사용할 수 있어 보급 계통의 단순화를 꾀했습니다.

95식과 03식이 개발되었지만 81식 돌격소총이 저렴하여 현재 중국군내에서도 가장 보급화된 소총이며 베리에이션으로는 금속제 접이식 개머리판을 장비한 81-1식 돌격소총 외에 기관부 구조는 같지만 훨씬 긴 총열을 사용하며 양각대가 부착되어 있는 81식 등이 존재합니다.

AK-47을 모방한 주제에 기능까지 제한했는데, 민간 시장 수출용으로는 5.56mm x 45 탄약을 사용하며 반자동 사격만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제한한 EM555와 EM556 라이플이 있습니다. 위 2가지 소총에 비해 그나마 성공한 소총으로 네팔, 미얀마,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알제리, 파키스탄 등에 수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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