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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니미츠급 항공모함은 처음 탄생한 이후 지금까지 미국 해군의 주력 항공모함으로 부동의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또한 1번함에서 10번함까지 무려 34년 동안 기술이 발전했기 때문에 특별한 무기가 존재합니다. 오늘은 2017년 기준 항공모함을 운용하고 있는 10개 국 나라 중 오직 미국 항모만 가지고 있는 전자공격기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적의 대공 미사일은 항공모함에서 발진한 공격기들을 위협합니다. 사실 항모가 없는 나라에서 항모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미사일에 집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미사일 기지나 방공 레이더 등 방공시설을 본격적인 공격 작전 직전에 파괴하는 임무를 적 방공망 제압(SEAD), 적 방공망 파괴(DEAD)라고 하는데, SEAD,DEAD는 적의 레이더파를 탐색하고 방해하면서 파괴해야 하므로 특정 전파를 수신하는 장치와 방해전파를 발신하는 장치를 구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런 임무를 수행하는 항공기를 전자전기 또는 전자전공격기라고 합니다. 항공모함에 전용전자전기를 운용하는 나라는 오직 미국의 니미츠급 뿐입니다. 미국 항공모함에서 운용하는 EA-6B 프라울러는 A-6 인트루더를 토대로 만든 전자공격기로 1971년부터 운용하기 시작했으며 점차 개조하면서 40년 넘게 운용하고 있습니다.

수직꼬리날개 끝의 커다란 페어링 안에 레이더파를 감지하는 수신장치가 달려 있고 날개 아래쪽의 파이런에 최대 5대의 AN/ALQ-99 재밍 포드를 장착해서 적의 미사일이나 레이더를 방해합니다. 편대에 속해있는 전투기와 항모를 지키는 일 이외에 직접적으로 공격도 가능한데 AGM-88 HARM 고속  대전파원 미사일로 적을 공격합니다.

EA-6B 프라울러는 조종사 외에 전자전무기장교가 3명 더 탑승하는데 현재는 EA-18G 그라울러로 순차적으로 대체 하는 추세입니다. EA-18G 그라울러는 눈치를 채신 분들이 계시겠지만 외형이 F/A-18F 슈퍼호넷과 굉장히 흡사합니다. 이유는 슈퍼호넷을 토대로 하여 전자전기로 개조 발전한 항공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라울러의 전투력은 슈퍼호넷의 높은 성능에 전자전 능력이 더해지므로 EA-6B에 비해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보잉에서 개조한 EA-18G 그라울러는 니미츠급 항모 한 대당 1개 비행대대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미국의 니미츠급은 직접적인 공격 뿐이 아니라 전자전까지 준비하는 치밀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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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브르,스 2017.11.08 02:31 신고

    아 언제나 글 잘보고 있습니다.. ㅎㅎ

  2. 스톤에이지 2018.03.19 13:06 신고

    저 프라울러가 무적의 f-22랩터를 잡았다고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