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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줌왈트 구축함은 일명 꿈의 구축함이라고 불리는 구축함으로 오직 미군만이 굴릴 수 있을정도로 막대한 유지비가 드는 함입니다. 러시아의 키로프 순양함은 현존하는 세계최강의 화력을 자랑하는 최대 체급의 전투함라고 불리우며 러시아군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가상으로 미국 줌왈트 구축함과 러시아 키로프 순양함의 대결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 악화로 양국 해군에서는 2차 대전 이후로 수상함간의 전투를 다시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현재 가장 핫하다고 할 수 있는 미국의 줌왈트 구축함은 함포 사격 및 스텔스에 최적화 되어있으며 현존하는 모든 첨단기술이 집약된 첨단 스텔스 구축함으로 쉽게 전투기로 비유하자면 구축함계의 F-22로 비유됩니다. 줌왈트 구축함은 미 해군의 최신 유도 미사일 구축함으로 전장이 182.9M로 큰 존재지만 적 레이더상에서는 작은 어선으로밖에 잡히지 않으며 전폭이 24.6M에 다다르지만 30노트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뛰어난 대기능 레이더로 중고도의 탐색능력이 월등하고 기존의 구축함과는 비교될 수 없는 압도적 화력을 보유하고 있고 수직미사일발사관은 총 80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SM-2 대공미사일, 토마호크, ASROC 대잠 로켓 등을 80발 장착이 가능하며 시스패로우 미사일 탑재시 셀당 4발로 총 320발이라는 압도적인 수량의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 단 꿈의 구축함이라고 불리는 줌왈트도 약점이 있는데 줌왈트의 주임무는 지상포격을 담당하기에 사일로에 하푼 대함 미사일이 장착되지 않아 대함 능력이 비교적 떨어지는 편입니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줌왈트의 155밀리 고성능 함포 2문이 장착되어 있으며 장거리 자상타격탄을 사용하는데 사거리가 185Km나 되고 총 탑재되는 포탄의 숫자는 928발로 세계 최대의 화력지원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적하는 러시아의 키로프급 순양함은 함령이 30년이나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최강의 무장과 화력으로 항모까지 격침이 가능한 존재이며 항모를 제외한 최대의 핵추진 수상함으로 전장이 무려 252m나 이릅니다. 키로프급 순양함은 다양한 무기를 탑재하고 있는데 가장 큰 특징은 P-700 그라니트 초음속 대함미사일입니다. 사거리 550Km, 탄두중량 750kg, 전체 중량 7톤에 이르는 미사일이 마하 2.5의 속도로 날아갑니다. 때문에 적 함정 타격 시 탄두 폭발없이 미사일 자체 중량과 속도만으로도 함정 파괴가 가능할 정도로 막강한 스펙을 가진 미사일입니다. 대함미사일 외에도 200발이 넘는 대공 미사일 역시 엄청난 탑재량을 자랑하는데 장거리 대공 미사일 S-300 96발과 단거리 대공미사일 40발을 탑재합니다.

또한 키로프급 자체가 초기에 대잠순양함을 만드려고 했기에 대잠헬기 3대와 폭뢰발사기에 장착된 대잠미사일은 수중 목표물을 효과적으로 타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자체 장갑력도 뛰어나서 100mm이상 겹사장갑으로 원자로 구역을 보호하며 상부장갑은 50mm까지 적용되어 적 하푼미사일에 피격되더라도 쉽게 침몰하지 않는 방어력도 지니고 있습니다. 가상의 상황을 통해 현존하는 최강의 화력을 자랑하는 두 함선의 대결을 보겠습니다.

해상에서 두 함은 서로가 주력 화력 체계의 사거리밖에 위치해 있고 양측이 모두 각 함의 레이더에 포착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로 단 한 차례의 공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을때의 상황에서 두함의 대결 상황입니다. 두 함은 단 한번의 기회를 살리기 위해 먼저 레이더와 탑재 헬기로 서로를 탑지하려고 할 것이고 이 상황에서는 키로프보다 줌왈트가 유리합니다. 그 이유는 앞서 언급했듯이 줌왈트 구축함은 키로프 순양함 레이더에 소형 선박 정도로 탐지되기 때문에 키로프 순양함은 줌왈트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힘듭니다. 이때 양측은 레이더 외에도 헬기를 이용해 서로를 탐색하려  할건데 성능에서는 줌왈트의 씨호크 헬기가 더 뛰어나기 때문에 씨호크는 키로프함을 탐지한 후 바로 모함에 위치를 전송합니다.

곧 키로프의 위성 레이더 시스템은 줌왈트의 MH-60R 헬기를 탐지하는데는 성공하지만 줌왈트의 뛰어난 스텔스성으로 레이더에는 소형 선박으로 잡히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데 실패합니다. 이때 줌왈트의 입장에서는 최대한 스텔스 성을 유지한채 고성능 주포의 사정거리까지 키로프에 접근하려 들것이고, 키로프 순양함은 줌왈트의 주포보다 사정거리가 훨씬 긴 P-700 그리니트 초음속 대함미사일을 이용해 장거리에서 공격하려  할 것입니다. 결국 키로프는 소형 선박 크기로 레이더에 잡힌 줌왈트의 추정위치로 대함 미사일을 먼저 발사합니다.

그러나 3가지의 유도시스템을 사용하는 그리니트 초음속 대함미사일로도 스텔스 기술의 집약체 줌왈트의 위치를 파악하는데는 어렵고, 실사 파악후 줌왈트를 향해 발사하였다고 하더라도 줌왈트의 80셀의 수직발사기의 SM-2 중거리 대공미사일과 단거리 ESSM 대공 미사일에 의해 키로프의 P-700은 격추되어 줌왈트의 방공망을 뚫을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결국 키로프 순양함의 선공은 줌왈트의 방공망에 의해 실패로 끝나게 됩니다.

이때 반격에 나선 줌왈트는 100% 키로프급에 명중시킬 수 있을까요? 이것도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줌왈트는 앞서 언급했듯이 2문의 주포를 사용하는데 분당 10발이라는 속도로 300발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먼저 줌왈트의 주포가 키로프 순양함을 명중시킬 수 있는 상황은 주포의 사정거리(약 180km)로 몰래 접근하여 키로프의 위치를 정확히 탐지한 상황이라면 줌왈트는 충분히 키로프 순양함을 명중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줌왈트가 발사한 주포는 키로프 순양함에 닿는 시간이 무려 2분에서 3분으로 꽤 긴 편입니다. 키로프 순양함 속도 최대노트 32노트로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양측 모두 서로의 타격 능력과 막강한 화력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서로의 위치를 정확하게 탐지하지 못한 상태로 각 단 한 차례씩 교전이 이루어진다고 가정하였기 때문에 이 대결은 무승부로 봐야할 것입니다. 하지만 줌왈트 구축함의 주포가 레일건으로 교체되고 현재 약점으로 파악되고 있는 대함 미사일을 장착한다면 줌왈트 구축함이 더 우위에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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