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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F-22 랩터가 몇 년째 최강의 전투기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강의 전투기 명함이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수호이 T-50의 성능이 랩터를 바짝 뒤쫒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호이 T-50은 21세기 러시아 항공우주군의 제5세대 전투기 프로젝트로 러시아군의 첫 실용 스텔스기입니다. 최강의 F-22 랩터의 독주에 제동을 걸 목표로 러시아가 가진 항공기술을 총동원하여 개발중에 있습니다. 화력을 중요시하는 러시아 답지 않게 전자장비에도 상당한 공을 쏟고 있으며 사기적인 스펙을 요구하는지라 15억 달러나 투입하고도 돈이 모자라 인도 항공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2017년 시점에서 양산형과

가장 가까운 프로토타입 9번 기체와 초도기.

9번기체는 피토관이 제거된 상태로,

공력특성 데이터 수집이 완료되었음을 뜻합니다.


소문이 무성했던 수호이 T-50은 2018년 즉, 내년에 실전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현재 무서운 속도로 업그레이드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한 두달사이에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발표해 외신들의 놀라움을 사고 있는데요, 그 대표적인 것으로 3가지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 군사 안보 전문매체 더 내셔널 인터레스트에 따르면 T-50 제작사인 수호이는 T-50 시제기에 기체내 다양한 장치들로부터 받는 데이터를 통합한 후 조종사가 관련 정보를 스크린에서 손쉽게 볼 수 있도록 하는 신형 통합 항전장치(IMA BK)를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수호이 관계자는 이 항전장치가 표적을 자동으로 탐지 확인한 후 이 가운데 가장 위험한 것을 추적해 조종사에게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점에서는 경쟁기인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와 F-35 '라이트닝 2'가 운영하는 것과 똑같은 기능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관계자는 2004년 설계된 시스템을 대체하는 이 항전장치를 통해 "레이더, 내비게이션, 통신장비 등 예전에는 각각 다른 컴퓨터로 가동되던 모든 장치를 통합해 통제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 장치를 통해 T-50의 전투 항전장치를 완벽하게 통합 가동하려면 아직 추가작업이 필요하다고 그는 지적했으며 관련 작업을 추진 중인 수호이 계열사 UAC 측은 IMA BK가 러시아산 멀티코어 마이크로프로세서와 새로 개발한 실시간 가동 시스템을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고등경제학원 산하 종합 유럽국제문제연구소의 바실리 카신 선임연구원은 이 항전장치가 작동하면 T-50은 F-22나 F-35처럼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기동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카신 연구원은 이어 이 항전장치가 Su-30과 Su-35 등 노후화된 전투기에도 궁극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두번째로는 취약점으로 지적되어온 주 엔진 문제에 돌파구도 마련되었습니다. 러시아 관영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항공기 제작사 UABC는 T-50에 장착된 '117S' 1단계 엔진보다 연료 효율이 향상되고 속도를 효과적으로 높이는 차세대 2단계 엔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UABC 관계자는 "차세대 엔진의 개발 성공에 따라 앞으로 T-50에 이를 장착해 다양한 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내년까지 관련 시험이 끝나면 러시아는 T-50을 본격적으로 생산해 항공군 등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로서는 가장 큰 골칫거리를 해결한 셈입니다.

마지막으로 수호이 T-50은 강력한 화력도 장착하게 되었습니다.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춘 호위함 등 5천t급의 중형 함정을 원거리에서 타격할 수 있는 위력적인 공대함 순항미사일을 장착했기 때문입니다. 더 디플로매트, 이타르타스 통신, 이즈베스티아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T-50에 최대 사거리 260㎞로 145㎏ 무게의 비산형 고폭탄두를 단 'Kh-35 UE' 전술 순항미사일 한 발을 장착하기로 했습니다.

 

미 해군의 대표적인 순항미사일인 하푼을 모방해 '하푼스키'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Kh-35의 개량형인 이 신형 미사일을 장착하면서 T-50은 적의 방공망 밖에서도 대형 함정과 지상 표적 등을 공격할 수 있는 원거리 타격 능력을 갖췄다고 군사 전문가들은 평가했으며 러시아가 Kh-35UE의 크기 (길이 3ㆍ85m, 무게 520㎏)를 고려, T-50의 내부 무기창에 적재하는 대신 날개 밑에 장착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 때문에 레이더에 걸리지 않는 은밀성은 떨어지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미사일 제작사 측은 "Kh-35UE가 표적 확보와 지정 데이터를 함정이나 외부 데이터망으로부터 받아 미사일 유도 체계에 입력할 수 있으며, 해수면 저고도 비행능력, 능동형 레이더 시커 작전 모드 기능을 최적화하는 특수 알고리즘 등 덕택에 레이더에 탐지될 가능성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 해군 함정 상당수가 이지스 체계를 갖췄기 때문에 기존의 Kh-35 순항미사일로는 타격이 어려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러시아가 Kh-35UE 모델을 개발했다고 말했습니다. 수호이 T-50은 랩터의 독주를 견제라도 할만한 사실상 유일한 기대주였는데 이러한 업그레이드로 관심이 한층 더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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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g 2017.05.19 14:26 신고

    성능을 떠나서 러시아 전튜기는 참 이쁨

    f-22나 35같은 미국 전투기는 멋지다는 느낌인데

    러시아 전투기는 보자마자 이쁘게 생겼네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듬

  2. ooooo 2017.05.21 18:52 신고

    f35구매 취소하고 지금이라도 파크파 도입해야한다. 러시아면. 기술이전도 가능할듯..

  3. 2017.05.21 22:22 신고

    T50 국산훈련기인줄...

  4. 하국인 2017.05.22 09:35 신고

    러시아가 그거 내놓으면 미국은 6세대전투기내놓을 것이다.

  5. 크레용 2017.05.22 18:11 신고

    미국이 F22를 자국외에는 판매하지않고있고 일본도 제5세대 전투기를 자체개발하고있는마당에 우리도 인도처럼 자금지원해서 T50구매했으면 좋겠네요 개발이 거의 완료된시점이라서 밥숟가락 얹는 형국이라 러시아가 합의해줄지 의문이지만 ,,,

  6. 까밍오리 2017.05.23 01:52 신고

    30여년 전인 1983년 9월 1일에 대한항공 보잉 747기가 뉴욕에서 출발해 앵커리지를 거쳐서
    한국으로 비행 중에 러시아 사할린 상공에서 격추되어서 탑승자 269명이 전원 사망했습니다.

    기억하고 정신 차립시다
    또다시 같은일이 일어나도 우리는 아무것도 못할것입니다
    우리가 과연 터키처럼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시킬수있을까요

  7. 필명 2017.05.23 14:10 신고

    무기 사지말고 자주국방실현하자

  8. 점장님 2017.05.24 07:59 신고

    제목에 러시아 T50이라고 했어야지...우리나라 고등훈련기내용인줄알았잖소...

  9. 2017.05.24 17:18 신고

    전부 스텔스 기능 되어 있어, 전투기 조정자가 눈으로 확인, 기관총 으로 전쟁할 날이 얼마 안 남았네

  10. 낸데 2017.05.25 16:47 신고

    일단 인도와 마찬가지로 러시아와 협의되면 공동투자해서 기술력을 확보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물론 기체를 확보한다 해도 우리나라에어 장착가능한 무기들이 기존 동체들과 호환이 안된다는게 문제 입니다

  11. 푸르뫼 2017.05.26 09:46 신고

    까밍오리 님 그건 747기가 조종사 실수로 항로를 벗어났고 러시아에서 무전했는데도 응답했으니 요격을 한걸루 아는데요

  12. sakura 2017.05.29 21:50 신고

    에이 우리나라 T50인줄 알았네. . .
    불곰사업 다시하자^^
    빌려준돈 빨리 갚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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