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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급 한 척의 운영비용이 충무공 이순신급 전체 운용비용과 맞먹을 정도로 막대한 비용이 소모됩니다. 이 엄청난 가격의 원인은 배 자체의 성능 문제는 아니고, 크게 COGAG 방식 추진의 특성인 디젤에 비해 심각할 정도의 유류비와 함께 이지스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시스템 유지, 관리 비용이 좀 강한 것도 유념해야 합니다. 평균적으로 이지스함의 1년 유지비는 약 300억에서 350억원이 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듯 세종대왕급 구축함의 유지비가 꽤 많이 드는 관계로 미니 이지스함 계획이 시작되었습니다. 2008년 해양방산 전시회에서 현대중공업과 록히드마틴이 협력 설계한 International advanced aegis Destroyer 방공 구축함 모형이 나왔는데 록히드 마틴은 선체를 새로 설계하고 건조하는데 미국 조선업 특성상 상당한 비용이 발생해 경쟁력 하락을 우려하였고 이 때문에 현대중공업과 손을 잡았습니다. KDX-4라는 사업이 KDX-2A 사업으로 구체화되어 2009년 국정감사 자료에 올라가 2019년부터 6척을 건조하도록 요구되었고 소요결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이후 명칭이 KDX-4, KD-2A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다가 함급 조정 등을 거치면서(KD-2A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원래는 이순신급의 개량형 정도라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KDDX로 정리되었고 2019년 부터 2023년까지 총 6척을 확보한다는 계획이었으나 2017년 현재 세종대왕급 3척의 추가건조(2023~2027)가 예정된 만큼 사업 연기가 확정되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가 공개한 함정 개발 로드맵에 따르면 KDDX 사업은 차기 호위함(FFX) 3차선의 건조 이후로 때문에 빨라도 2020년대 후반에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 4월에 발표된 KDDX 제안 요청서


2017년 1월 11일 발간된 <국방백서 2016>의 내용(91~92쪽)에 KDDX가 직접적으로 포함, 언급되었으며 선체 개념도도 제시되었는데, 대체로 그동안 관련 발표회에서 나온 것과 대동소이한 형태였습니다. 이로써 어떤 식으로든 개발, 건조 추진은 진행될 것이며 2017년 4월 현재 기품원에서 선행연구용역을 발주하였습니다.

업체 제안 모델 등으로 볼때 만재 8천톤급 정도로 보여지며, 무장은 127mm 함포와 대함미사일 발사대 4연장 4기, VLS도 64~80셀이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진체계는 대구급 에서 적용되는 CODLAG 또는 완전전기추진으로 예상. 그 외에 KDDX는 기존의 보수적인 성격과 그에 따른 추세에 뒤쳐진다는 일각 비판을 받는 해군의 모습과 달리 여러 모로 국군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기술을 다량 탑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삼성 탈레스가 공개한 통합마스트 모형


1. 통합 마스트 채용

09년도나 13년도 형상을 보면 기본적으로 보여지는 방향이 뚜렷한데, 바로 통합마스트의 채용으로 인한 강력한 스텔스를 지향한다는 점입니다. 통합형 마스트는 함교 위에 있는 기존 레이더 체계를 모듈화시켜 하나의 플랫폼으로 만든 체계이며, 이를 사용할시 함선의 형태 변화도 두드러지지만 획기적으로 레이더 반사 면적 지수(RCS)를 낮출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통합 마스트는 KDDX와 FFX Batch-3에 적용될 것이며, 현재 국산 통합마스트 개발을 위한 위탁 연구 과제가 진행 중입니다.

2. 차기 수직발사기

현재 개발중인 대형화된 KVLS를 탑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차기 수직발사기는 기존 KVLS에 비해 면적은 180%, 셀 길이는 120%, 무장 탑재중량은 185% 정도 증대되었으며 화염 처리능력도 상당량 증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KVLS가 Mk.41과 유사했다면 KVLS-II는 Mk.57과 유사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K-SAAM인 해궁 미사일이 한셀에 쿼드팩으로 탑재 될 것으로 보이고, 이후 개발될 L-SAM 해상형 미사일이 탑재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

레이더는 L-SAM의 MFR과 동일한 S밴드를 사용하는 면배열 AESA가 될것이라고 예측하는데(GaN 즉 질화갈륨을 소재로 사용). 기존에는 S와 X밴드를 혼합해 사용하는 이중대역 능동위상배열레이더가 될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2016년 1월호 밀리터리 리뷰에 따르면 S밴드로도 충분한 정확성을 화보하는것이 가능하고, 이것을 IRST가 보조할것이라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IRST는 레이더와 비교시 탐지거리의 제약이 존재함으로, "S밴드 레이더의 정확성"이라는 부분이 중요해 보입니다. 탐지거리는 일본의 아키즈키급이 장착한 레이더가 C밴드 450km이상,X밴드 150km이상이라는 점과 배치시기,크기,밴드 특성 등을 비교해 볼때 대략 400~450km 내외 수준이 될 것이며 이 레이더는 4면 고정식 레이더로써 탄도미사일 추적, 유도 기능을 갖출 계획입니다.

세종대왕급의 유지비로 인해 탄생된 차세대 이지스함 KDDX는 이순신급보다는 크고 세종대왕급보다는 작은 함정입니다. KDDX는 위와 같은 신기술을 다량 탑재하여 대한민국 해군의 새로운 주력함이 될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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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명씨 13 2017.04.22 08:17 신고

    강아지들! 이지스함 운용비로 많다고 버벅대는 것들이 항모는 무슨 얼어죽을! 입만 살아 국부를 갉아 먹으며 자위만 하는 것 들은 전부 잡아다 발목에 돌을 달아 물고기들 구경거리로 만들어야 한다!

  2. 날파리 2017.04.22 12:56 신고

    이런건 얼마든지 찍어내도 상관없다....강바닥 도로에 처박지말고 제발 좀 제대로 된 무기 좀 마구 찍어내라

  3. 국민 2017.04.24 08:03 신고

    더만들어라~~~ 국방이 국력이다... 매년 만들어 내라...

  4. 핵 추진 잠수함 2017.04.25 19:12 신고

    항모 필요 없다 핵추진 잠수함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