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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고의 팝 소울가수 중의 한 명이자 21세기 가장 성공한 아티스트 중 한 명인 아델의 위엄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21세기가 시작된 이래로 비틀즈 이후 2번째, 여성/솔로 가수로는 21세기 들어 유일하게 전세계 판매량 3,000만 장을 돌파한 '21'앨범의 상업적 대흥행에 이어 2015년 발표한 25 또한 대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가수의 인기는 전 세계적으로 봐도 엄청나서 유럽, 동남아시아, 중남미, 중국 등에서는 그 나라의 대표 가수들은 가뿐히 제치고 그야말로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합니다. 특히 동남아시아나 남미는 주요 도시 어디를 가도 아델의 노래가 없는 곳이 없습니다.

3년만의 새 앨범 ‘25’로 컴백했던 팝스타 아델이 또다시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간의 긴 휴식에 들어갔습니다. 작년 2월부터 이어 온 글로벌 투어를 11월에 마쳤습니다. 몇년동안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재충전의 시간만 갖는다 해도 그의 통장 잔액을 상상을 초월합니다. 미국 매체 셀러브리티넷워스에 따르면 ‘25’ 앨범으로 한 해 동안 그가 벌어들인 금액은 1억8500만달러(2118억4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2016년 한 해 동안 벌어들인 금액입니다.

2015년 아델은 앨범을 발매하면서 통상적으로 함께 풀리는 온라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애플뮤직, 멜론 등 국내외 대규모 음원사이트에서도 아델의 ‘25’를 스트리밍으로 들을 수 없었던 것. 오프라인에서 앨범을 구매하거나, 온라인에서 돈을 지불하고 다운로드를 해야만 그의 음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가수나 작사ㆍ작곡가에게보다 거대 유통사가 수익 대부분을 가져가는 불합리한 산업에 대한 일침 격의 결정이었지만, 이 아날로그적인 유통 정책을 모험이라고 말하는 우려들도 뒤따랐습니다. 그러나 걱정이 무색하게 ‘25’는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습니다. 영국에서 첫주 판매량 33만 장, 미국에서 첫주 판매량 420만 장을 기록하고, 전세계적으로는 현재까지 2000만 장 이상이 팔렸습니다.

싱글 ‘헬로(Hello)’는 UK 싱글차트에 이어 빌보드 핫100에서도 1위에 올랐으며 ‘헬로’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2770만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역대 1위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습니다. 아델의 라이브 무대를 바라는 팬들의 염원에 힘입어, 아델은 지난 2월14일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한 후 보름 후인 29일부터 아일랜드 벨페스트에서 정식 글로벌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콘서트로 벌어들인 수입은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됩니다.

▲ 작년 8월5일 LA 스테이플즈 센터에서 열린 아델의 북미 투어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북미 15개 공연장에서 진행된 41개 공연에서 아델은 6750만달러(772억6000만원)를 벌어들였고 60만1000장 티켓이 팔려나갔으며 LA 스테이플즈 센터에서 열린 여덟 번의 공연에서만 티켓 11만8149만 장이 판매됐습니다. 셀러브리티넷워스는 이 같은 공연수익을 바탕으로 “이 29세의 여성 가수는 한 콘서트당 대략 160만달러(18억3000만원)를 벌어들이고, 한 곡을 부를 때마다 9만달러(1억)를 버는 셈”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2016년 7월 발표한 ‘2016 셀러브리티 100인 자산 순위’에서 아델은 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위는 1억7000만달러(1945억원)를 보유한 테일러 스위프트입니다. 7월 기준 아델의 순자산은 8억500만달러(921억원)이었습니다.

포브스는 아델에 대해 “자기 자산의 반 이상을 음악으로 번 유일한 뮤지션”이라며 “아델은 21세기에 가장 빠르게 팔린 앨범(‘25’)의 주인공인 만큼, 2012년 24위에 오른 뒤 사라졌다가 다시 셀러브리티 100인에 복귀할 만 하다”고 평했습니다.

2012년 아델의 자산이 3500만달러(400억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올해 8억500달러 자산으로 늘어난 것은 비약적인 성장입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아티스트가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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