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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우리나라는 여자는 물론이고 남자도 패션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여자들의 이상형 중 반드시 뽑히는 한가지가 바로 옷 잘입는 센스있게 코디하는 남자입니다. 패셔니스타라는 말은 듣지 못하더라도 "깔끔하게 입었네" 정도의 이야기를 들으려면 아래의 패션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기존의 체인바지나 쫄티, 카고바지 등은 옛버젼이고 2017년 기준으로 여자들이 뽑은 최악의 패션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아저씨 패션

우리는 건드리면 터질 듯 빵빵하게 차오른 배를 가진 아저씨들이 입고 다니는 잠바나 바지를 두고 아저씨 스타일이라고 부르곤 합니다. 허리는 높고 전체적으로 부한 느낌의 ‘아저씨 잠바’와 허리춤을 가슴까지 끌어올린 ‘배 바지’, 그리고 연대를 가늠할 수 없는 정체불명의 청바지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슬리퍼에 양말을 신거나 흰 양말에 검정 구두, 청바지에 검정 구두, 반바지에 목긴 검정 양말을 매치하는 것 또한 아저씨 스타일의 클래식. 신발과 양말만 잘 매치해도 패션 테러리스트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2. 너무 꽉끼는 바지

몇 년 전부터 스키니진이 선풍적인 유행을 하면서 이제 통 큰 바지를 입는 경우가 드문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너무 스키니 한 핏으로 자신의 하체 라인을 유난히 강조하는 건 보기 민망할 때가 많은 법입니다. 그것은 여자나 남자나 마찬가지지만, 특히 남자가 레깅스나 다름없는 스키니진을 입었을 때는 보이 그룹이 아닌 이상 멋있게 보이긴 힘듭니다.  데이트 및 소개팅 자리에서는 스키니진 만은 자제하셔야 합니다. 각선미가 여자만큼 뛰어난 경우나 심하게 근육질이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자신보다 날씬한 남자친구와 함께 걷기를 좋아하는 여자들은 그리 흔치 않습니다.

 


3. 터프가이 스타일

전성시대에 터프가이의 진정성을 논하자는 게 아닙니다. 때아닌 바이커 스타일은 너무 과해 부담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 겨울에도 땀날 듯한 가죽 재킷에 터질 것 같은 가죽 바지, 용도를 알 수 없는 두건과 각종 체인들. 거기에 해골 아이템까지. 바이크를 탈 때라면 멋져 보일 수 있겠지만, 여자친구와 커피숍에 갈 때는 누가 봐도 어울리지 않는 패션입니다. 멋의 기준에 있어 남녀가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 걸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가 바로 터프가이 스타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4. 목 실종 패션

제일 위 단추까지 꽉 채운 셔츠, 답답한 실내에서 더 숨 막히게 하는 터틀넥 등 제복처럼 목을 조여 맨 패션도 여자들은 갑갑하게 느낍니다. 목도 짧아 보이고, 보수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쉽게 다가서기도 힘들다는 것이 대부분 여자들의 의견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목이 파여 쇄골이 드러난 패션도 비호감으로 느껴지는 게 사실. 적당한 목 파임으로 남성미와 로맨틱함을 동시에 어필해 보셔야 합니다. 여러분은 공유가 아닙니다.

5. 건달 패션

목걸이라고 하기엔 금줄에 가까운 체인, 너무 몸에 붙어 근육을 랩으로 싸 놓은 듯한 일명 ‘찌셔츠’, 오버사이즈 재킷과 라운드 티셔츠의 불가해한 매치, 발목으로 갈수록 통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일명 조폭 바지까지. 흔히 영화나 드라마에서 사채업자들이 분하는 스타일을 그대로 답습한 패션들이 가끔 눈에 띕니다. 마치 유니폼처럼 자신의 직업을 명확히 드러내기 위함이라면 할 말이 없지만, 단지 멋있어서 따라 하는 것이라면 오해와 비호감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위험한 한 수는 두지 않길 권유합니다.

6. 배기 바지

바지는 핏이 좋은 것이 관건인데, 대부분의 배기 팬츠는 그렇지 않습니다. 배기 팬츠는 우리를 90년대로 돌려놓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세상은 진보하고 있는데 이 핏은 퇴보하고 있습니다. 배기 팬츠 말고, 적당한 슬림핏의 면바지나 청바지를 입는 것이 훨씬 깔끔하고 세련되어 보입니다.

7. 적절하지 않은 모자

한국 남성들의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은 모자를 들 수 있습니다. 물론 두상이 예쁘고 적절한 모자 패션은 그의 좋은 인상에 도움을 주지만 어디서 이런걸 주워와서 머리에 끼얹고있지? 라고 생각하는 최악의 모자는 피하셔야 합니다.

8. 수염

아무도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은 수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여자들이 수염을 좋아하는 경우도 간혹 있으나 그들도 좋아하는 수염은 깔끔하게 정리된 수염입니다. 만약 정리가 안되어 있다면, 꾸민 것처럼 보이는 것이 아니라 잘 씻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수염을 매일 깨끗하게 정리할 자신이 없다면, 매일매일 면도를 하는 것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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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ㅇㅇ 2017.01.06 19:59 신고

    공감..제발 저정도만 아니면 되는데
    딱 깔끔하면 되는데ㅜ

  3. ㅅㅂ 2017.01.06 20:03 신고

    2017남자들이 뽑은 최악의 페션녀
    못생긴년

  4. 니찌나인 2017.01.06 20:25 신고

    혁재야 보고있니? 직원들다들싫어하는데 수염좀 밀자 . . 멋없어..

  5. 후니ㅣ 2017.01.06 20:37 신고

    패션의 완성은 얼굴

  6. 2017.01.06 20:44 신고

    저거 말고도 옷 많습니다 뭘 저거 말고는 뭐입냐는 식으로 말하는겨

  7. 여자 2017.01.06 21:07 신고

    코트에 터틀넥 완전 극호인데요...ㅠㅠ
    물론 목이 조일 듯이 꽉 낀다든지 착 달라붙는 거면 별로겠지만 따뜻하면서도 깔끔해보여서 진짜 좋아요
    좋아하시는 분들 많을 거예요!!
    그거 빼고는 다 공감합니다

  8. 쑤삐니 2017.01.06 21:23 신고

    여러분은 공유가아닙니다ㅋㅋㅋㄱㅋㅋㅋㄱㅋ현웃 팩트폭력이네요

  9. 쿵쿠덕후덕메갈 2017.01.06 21:56 신고

    그논리면 님도 꾸며봐야 돼지목에 진주목걸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 앙 미러띠
    현실을 직시하자

  10. 난.. 2017.01.06 21:56 신고

    2번..꽉 끼는 스키나..는 정말 공감.

  11. ㅇㅇ 2017.01.06 22:21 신고

    여자한테 잘 보이려고 패션에 신경쓸 필요 없다. 그 시간에 자신의 삶을 살도록

  12. 베츙이 2017.01.06 22:51 신고

    찐따패션은 어디감?
    남방이나 후즐근한 후드에 통크고 물빠진 청바지

  13. ㅎㅎ 2017.01.06 23:04 신고

    2번찐따인줄

  14. 루비사랑 2017.01.07 09:42 신고

    아놔 저 스키니진은 진짜ㅎㅎ볼수록 웃겨

  15. 빠숑 2017.01.07 12:10 신고

    찌셔츠와 ㅈ끼니진은 그렇긴 하지...

  16. Gogo 2017.01.07 21:08 신고

    그냥 쫌 편하게 살자 닌장!

  17. z 2017.01.08 10:57 신고

    반대로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패션은 깔끔한 바지에 목이 보이는 민무늬 스웨터. 그 위에 코트 정도 됨. 여기에 머플러 둘러도 OK. 내 남동생 이렇게 입는데 꿀멋.

  18. 2017.01.08 11:48 신고

    그냥 잘생기면 끝

  19. ET 2017.01.08 21:35 신고

    잘생기고 기럭지 되면 대충 걸쳐도 걍 핏이 난다.
    반대면 아무리 명품걸쳐도 헛일 이더라.

  20. Iris 2017.01.10 17:22 신고

    한국에서도 역시 남자들의 스키니 진은 비호감이군요. 미국에 관광오실때만큼이라도 남자분들 제~~~발 스키니 진만은! 제 얼굴이 다 화끈거립니다용~~ 거기다 수영장에선 꽉끼는 삼각 팬티입고 나름 뻐끼고 다니는 분들, 쫌 자제해주시지요!

  21. 행인 2017.01.20 16:15 신고

    세계최악의 인종 한국 된장녀들한테 잘보여서 뭐하나 명불허전 가지가지 따지는것도 많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