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티스토리가 해킹을 당한거 같습니다. 이상한 불법 도박 광고가 올라와서 포스팅 블라인드가 되었더군요, 결국 찾긴 찾았습니다만 블로그 하시는 분들 해외 IP 차단 꼭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굉장히 신기한 미래 카테고리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주인공은 먹지 않고 붙이기만 해도 배가 부르는 패치형 전투식량에 관한 내용입니다.

사실 전투식량 뿐 아니라 이미 많은 의약품들이 패치형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파스부터 귀 밑에 붙이는 멀이약, 그리고 금연 보조제인 니코틴 패치 등 패치에서 약물을 서서히 방출시켜 피부로 투입시키는 패치형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를 전투식량에도 적용시킨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패치형 전투식량이란 군인들이 피부에 붙여 영양을 공급하고 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개념의 영양 공급제로 국방기술품질원의 관계자는 “조만간 패치형 전투식량 개발을 위한 선행연구를 시작하여 오는 2019년부터는 운용평가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투식량은 전쟁터나 훈련 장소에서 사용하게 되므로 보관, 조리, 식사가 간편해야 합니다. 아무리 맛있는 레시피로 조리되었다 하더라도 부피가 크거나 식사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전투식량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인류는 오래 전부터 효과적인 전투식량 개발에 열을 올렸고 최근 들어서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전투식량에 첨단의 과학기술이 접목되면서 새로운 형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전쟁의 규모가 커지기 시작한 중세시대 경우는 과학기술의 수준이 낮았기 때문에 육포나 말린 생선, 견과류와 같이 부패를 막고 부피를 줄이기 위한 건조식품들이 주로 전투식량으로 활용됐지만 맛과 영양에 있어서 문제가 많았기 때문에 식품의 건조만으로는 더 이상 전투식량이 될 수 없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전투식량이 개발되기 시작한 것은 베트남 전쟁 기간인데, 이 시기에 미국은 채식과 비채식으로 구분된 24가지의 전투식량 메뉴를 개발하여 보급했습니다.

세계의 국방 강국들은 군인들의 배고픔을 해결하면서도 더욱 간편하고 간단하게 영양분을 공급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고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만을 놓고 볼 때 가장 유력한 후보는 위에서 소개한 몸에 붙이는 패치형 전투식량이 될 전망입니다. 아마 미국과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추세가 될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전투식량은 전쟁 상황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빠르고 간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물만 부으면 자체 발열과 함께 음식이 데워지는 방식이 지금까지의 즉석식품 형태였습니다.

그러나 전투식량을 먹기 위해 필요한 잠깐의 시간마저도 절약하고 조리할 때 발생하는 수증기 등으로 인한 노출의 위험마저 없앤 것이 바로 이 패치형 전투식량입니다. 이 외에도 기존의 전투식량은 부피가 커서 휴대가 불편한 반면에 패치형 전투식량은 붙이고 다니기 때문에 기동력 면에서 훨씬 유리하며 먹고 나서 버린 전투식량 용기를 적들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패치형 전투식량의 원리는 금연보조제인 니코틴 패치나 멀미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멀미약 패치와 같은데요, 다양한 물질을 패치에서 서서히 방출시키고 이를 피부를 통해 투입시키는 기술을 적용한 것입니다. 니코틴 패치는 피부로 니코틴을 공급해 금단현상을 줄여주고 멀미약 패치는 귀밑에 부착하여 멀미를 멈추게 하는 약물을 제공합니다.

패치형 전투식량 역시 패치에 달린 여러 센서가 피부로 전달되는 군인의 신진대사를 실시간 감지하는 경피 투과 방식의 영양전달 시스템을 통해 비타민이나 단백질과 같은 각종 영양분과 기능성 성분을 공급하며 실제 음식을 입으로 먹지 않아도 패치를 피부에 붙이는 것만으로 사람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장기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획기적인 신개념 전투식량입니다.

마지막으로 패치형 전투식량 외에도 한 끼분의 영양소를 하나의 캡슐 안에 모두 넣는 알약 형태의 전투식량도 개발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전투식량에도 첨단 과학이 적용되니 이렇게 놀라운 결과물들이 나오네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추위타는 흑곰 2016.12.29 23:38 신고

    드래곤볼에 나오는 선두가 눈 앞에 있네요~~^^

  2. 우와 2017.01.01 06:22 신고

    우와
    어릴 때 밥 먹는게 귀찮거나 싫을 때
    아파서 입맛이 없어 먹기 힘들 때
    그냥 알약 하나만 먹으면 배불렀음 좋겠다
    이랬었는데 점점...
    상상만 하던 것들이 현실화 되어가는 요즘 세상
    멋지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