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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이용한 배송 서비스가 조금씩 실현을 향해 다가서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12월 14일(현지시간) 드론 배송 서비스인 프라임 에어(Prime Air)를 이용해 영국에서 첫 자동 비행을 실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마존 프라임 에어가 첫 배송을 한 곳은 영국 캠브리지. 배송 전용 드론이 13분 비행을 실시했습니다. 아마존은 현재 프라임 에어를 고객 2명을 대상으로 테스트하고 있지만 앞으로 몇 달 안에 대상을 수백 명 단위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1년안에 몇 천명으로 대폭 확대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테스트를 통해 드론 배송 안전과 안정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세계적인 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보였습니다.

프라임 에어 드론은 GPS를 이용해 자동 비행을 하는데 배달 가능 범위는 24km이며 비행 고도는 122m, 최고 속도는 88km/h입니다. 화물은 2.3kg까지 운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내부 규정으로는 낮에 바람이 약해야 하고 시야가 열려 있어야 합니다. 쉽게 말해 비 오는 날에는 배송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물론 정식 서비스를 할 때에는 이 규제도 완화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실제 제품을 배송하는 방법을 보면 먼저 고객이 상품을 주문합니다. 주문 품목은 팝콘과 아마존 파이어TV 스틱. 박스 포장 상태에서 드론에 장착하고 드론은 컨베이어 벨트 위를 이동한 뒤 GPS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의 집까지 비행하게 됩니다. 드론은 자동으로 이륙, 고객 집 근처까지 비행하고 짐을 지면에 내려놓고 이후 완전 자동 비행으로 센터로 귀환하게 됩니다.

프라임 에어 드론은 안전을 중시해 설계해 센스&어보이드(Sense and Avoid)라는 기술을 통해 위험한 곳에 대한 접근이나 회피 기능 또한 갖추고 있으며 또 짐을 내려 놓을 때에도 소비자에게 경고나 알림 등을 친절하게 실시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아마존은 앞으로 프라임 에어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습니다.

실제로 아마존은 프라임 에어를 위해 전 세계 주요 거점에서 드론 검증을 실시하고 있고 최근에는 오스트리아에도 연구소를 설립, 드론이 주위를 감지하면서 피할 수 있는 컴퓨터 비전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번 첫 비행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아마존이 프라임 에어 프로젝트에 진지하다는 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미국 내에서 프라임 에어 서비스를 실시하는 데에는 시간이 좀더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영국에서도 이번 드론 배송 테스트가 가능했던 건 지난 7월 시야 밖 드론 비행에 대한 승인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영국 당국은 아마존에 대해 드론 비행을 특별히 허가한 것이며 일반적으로는 규칙 위반이라고 합니다.

아마존은 2014년부터 연구 개발 시설이 위치한 캠브리지 주변에서 드론 개발을 진행해왔고 실제 서비스를 위해 인증을 거치려면 드론은 온갖 안전 테스트를 통과해야 합니다. 교외가 아닌 도심 등 다른 지역으로 확장하려면 더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늦어도 10년 안에는 전 세계적으로 드론 택배를 받아볼 수 있을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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