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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끼리 갖는 매우 두텁고 친밀한 관계. 브라더와 로맨스를 합친 신조어로, 남성 간의 애틋한 감정 또는 관계를 뜻하는 것을 브로맨스라고 합니다. 요즘은 로맨스 못지않은 브로맨스로 여성 시청자는 물론이고 남성 시청자들의 마음도 움직이는 케미를 선보이는 남남커플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예상하지 못했던 브로맨스 커플들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태양의 후예 송중기 - 진구

일명 송구 커플이라고 불리우는 이 남남 커플은 드라마에서 송중기, 송혜교 못지 않은 아니 그보다 더 인기를 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커플입니다. 송중기(유시진역)는 특전사 제707특임대 알파팀 팀장겸 특전사 태백부대 모우루중대 중대장을 맡고 있으며 계급은 대위에서 소령으로 진급합니다.

진구는 특전사 알파팀 부팀장이며 특전사 태백부대 모우루중대 부중대장입니다. 즉, 이 둘은 업무적으로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계급은 상사로 나오죠,

진구(서대영역)의 이유 있는 반항은 여성들은 물론이고 남자들도 미소 짓게 합니다. 진구는 그야말로 군인 그 자체인 모습 때문에 기계같은 인상을 주지만 사실 불의를 못 참고 알파팀 내에서 가장 불같은 성격으로 자신의 직속 지휘관인 빅보스가 위험에 처해있을땐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성격으로 변하곤 합니다.

이렇게 늑대의 유혹 패러디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죠, 유시진과 마치 오래된 커플과 같은 모습을 자주 보입니다. 진구는 윤명주와도 5년이상 사귄 커플로 나오지만 윤명주보다 송중기랑 같이 있는 시간이 더 많이 나올정도.

남자가 부대끼는 군대이니 이런 사람이 생길 수도 있지만 실제 둘이 항상 같이 놀러다니거나, 술 마신다거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등의 브로맨스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이 둘의 브로맨스 때문일까요? 마지막회 수도권 시청률이 40%를 넘었으며 평균 시청률는 28.5%로 KBS 수목드라마 중에서 제빵왕 김탁구(평균 36.4%), 장밋빛 인생(평균 34.3%), 풀하우스(평균 32.1%) 추노(평균 30.3%)에 이어 5번째로 평균 시청률이 높은 작품입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중국 전역을 강타해 드라마가 종영한지 반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도 이 둘의 중국에서의 위상은 어느 중국 톱스타에도 못지 않은 인기라고 합니다.

 

 

2. 형 조정석 - 도경수

영화 형을 개봉하기 전에 과연 이 둘의 케미가 맞을까? 라고 사람들이 걱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개봉하고 나서는 그런 걱정들은 쏙 들어가버렸죠, 무려 4일만에 관객 100만명을 넘어버리고 현재는 27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충의 스토리는 뻔뻔한 사기꾼 형(조정석)이 집 나간 지 15년 만에 실명이 된 한때 잘나가던 유도선수 동생(도경수)에게 느닷없이 나타나, 원치 않는 동거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외모로 보나 직업으로 보나 전혀 어울릴거 같지 않던 이 두 사람의 조합은 영화를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호평 일색입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도경수(고두영역)가 조정석(고두식역)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과 마음을 열고 나서의 그 둘의 행각은 누구나 미소 짓게 만듭니다.

조정석의 날라리끼(?)와 도경수의 순박하면서도 앞을 보고 똑바로 향해 전진하는 이 두명의 형제의 브로맨스! 아직 영화 상영중이니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3. 도깨비 공유 - 이동욱

시크릿 가든, 태양의 후예 등 로코의 대모라고 불리우는 김은숙 작가의 tvn 드라마 도깨비. 아직 4회밖에 방영하지 않았지만 3회만에 최고 시청률 15%를 돌파하며 또 한번의 신드롬을 낳고 있으며 열풍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공유와 김고은의 916살 나이차 뛰어넘는 로맨스도 물론 주목받고 있지만, 그보다 도깨비(공유)와 저승사자(이동욱)의 브로맨스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둘은 만나기만 하면 싸울정도로 서로 앙숙지간인데, 현재는 무려 동거를 하고 있습니다.

일부 팬들은 공유를 강아지로 이동욱을 고양이로 표현하곤 합니다. 앙숙인데도 친하게 지내며 서로 배려(?)를 해주는 것을 볼 때 이런 관계는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도 돈독한 사이로 유명한 둘은 촬영 당시 현장에서 즉흥적인 애드리브로 현장을 더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입니다.

'도깨비' 측은 "공유와 이동욱은 각각의 캐릭터에 빙의돼 열정을 다해 연기하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는 말과 함께 "둘의 '케미'와 재미가 드러날 나머지 반영분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로코의 대모 김은숙 작가는 이번 드라마는 엔딩까지 힘 빠지지 않고 '김은숙이 이렇게도 해?'라고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배우들에게도 약속했다. 열심히 했다. 끝까지 관심 갖고 지켜봐달라. 변해보겠다"고 시청자들에게도 약속의 말을 건넸습니다.

김은숙 작가는 "그동안 받아왔던 단점, 지적들을 다 받아들이고 보완하고 있다"는 말과 함께 "이번 tvN '도깨비'는 다를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습니다. 아직 4회밖에 되지 않았지만 역대급 신드롬을 불러오고 있는 도깨비와 이 두 남자의 브로맨스.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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