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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해군은 미국 해군, 프랑스 해군과

 함께 전세계를 무대로 작전을

펼칠 수 있는 명실상부한 대양해군으로

 

 비록 과거에 비해 규모는 축소되었다고

 하지만 질적으로 매우 우수하며

부족한 부분 없이 균형잡힌 전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 차후 배치될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


영국 해군은 유럽에서 러시아를

 제외하고 가장 강한

 핵전력을 보유한 세력입니다.

 

 육군보다는 해군 및

 공군을 중시하는 전통적인 해군국입니다.

 

▲영국의 뱅가드급 잠수함

 

오늘은 19세기, 20세기 초

엄청난 해군력을 자랑한 영국 해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영국 해군은 오랫동안 해군 전략과

전술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었고,

 

현대의 미해군 조차도 18-19세기

영국이 세운 해군 전략/전술 체제를

많은 부분 참고한 바 있습니다.

 

 

19, 20세기 초만 해도

 영국 해군 전력은

영국해군 VS 나머지 전 세계의 해군으로

 싸워도 우세를 차지할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전함,

순양함, 구축함의 표준을

만든 것도 영국이었고,

 

또한 항공모함의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웠는데, 최초의 실용항모를 건조했고,

 

▲45형 구축함

 

처음으로 다른 군함을 개조한 배가

아니라 처음부터 항모로 설계된 배를

건조 시작하였습니다.

(단 취역을 세계 최초로 하지는 못했습니다.)

 

최초의 캐터펄트를 개발했고,

현 미 해군 대형 항모가 쓰는

증기 캐터펄트를 만든 것도 영국이었습니다.

 

▲항공기 사출 장치 캐터펄트로 사출되는 F-14

 

최초의 밀폐형 격납고를 갖춘 항모 건조,

경사 비행갑판 개발, 항공기 착함절차,

스키점프 이륙방식 개발 등

 

현대 최강이라고 불리는

미국 항모들조차도

영국 해군의 연구개발 성과없이는

존재할 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영국 해군의 고속정

 

다만 문제는 역시 예산

 

기술력은 당대 최고였으나

돈이 없어서 정규 항모를

건조 시키지 못한 아픈 구석이 있습니다.


영국 해군이 영향을 미친 점에는

 복식, 즉 군복에도 있습니다.

 

 

영국해군 특유의 세일러 복식을

 세계 각국 해군이 모방하였고

 

특히 장교/부사관의 흰색/검은색 정복은

 모든 해군의 공통 요소이자

 상징이 되다시피 했습니다.

 

이렇게 전 세계 최강의

해군력을 자랑한 영국은

2010년부터 무서울 정도로 감축중입니다.

 

▲보존용 고전함

HMS 빅토리 104문형 1급 전열함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세계경제가 흔들리면서,

융업 의존도가 높았던 영국경제가

 직격탄을 맞았는데,

 

 이에 2010년 10월 영국 보수당

 정부는 총리 발표를 통해

대대적인 감축을 결정하였습니다.

 

해군 총기함 아크로열의 즉각 퇴역 및,

함재기로 운용하던 해리어들마저

 전량 퇴역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영국 해군의 총톤수와 등급별

 군함의 보유 수량(세로추: 총 톤수)

 

이에 같은 해 12월 아크로열이 퇴역하였고,

 영국에 남는 항공모함은

일러스트리어스 뿐인데

이마저 헬기만을 운용하게 됩니다.

 

▲일러스트리어스 항공모함

 

더군다나 인빈시블급을 대체하기로 한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 1번함

퀸 엘리자베스마저 당초 원자력추진에서

 가스터빈으로 변경되고,

 

심지어는 해외매각 검토의

대상에까지 오른 바 있습니다.

 

 

현재는 퀸 엘리자베스급은

1, 2번함이 순조롭게 건조중입니다.

 

 이미 건조가 너무 많이 진행되었기에

건조계약을 취소할 경우 영국정부가

 치러야 할 비용이 취소로 인해

 절약되는 비용보다 높다고 판단되어

어쩔 수 없이 완성하기로 결정된 것입니다.

 

역시 군대도 돈이 있어야

굴러가며 최강의 기술력도

돈이 있어야 한다는걸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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