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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는 각 나라별

 충무공 이순신에 대한 존경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각 나라에서도 존경하고 있는

우리 민족의 자랑 충무공 이순신.

 

 

오늘은 군신 이순신 장군의

가슴에 새길 명언 7가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마라.

나는 몰락한 역적의 가문에서

태어나 가난 때문에 외갓집에서 자라났다.

 

이런 류의 명언이 이순신 장군

 명언이라고 떠돌고 있는데

이는 후대에 창작된 내용입니다.

 

물론 교훈적인 내용이기는 하나

역사를 왜곡하면 안되겠죠,

 

실제 기록이나 참고문헌이 있는

명언 및 어록만 전달드리겠습니다

 

 

1.

 

"망령되이 움직이지 말라.

침착하게 태산처럼 무겁게 행동하라.

"(勿令妄動 물령망동 靜重如山 정중여산)

 

충무공께서 옥포해전을 앞두시고 당시

첫 출전이었던 전라좌수군에게 내리신 말씀입니다.

 

장병들 사이에 널리 퍼진 적에 대한 공포,

그리고 첫 실전이라는 막중한 부담감 속에서

 충무공께서 강조하신 것은 침착하고

무겁게 행동하라는 바로 군인의 기본이었습니다.

 

▲옥포해전이 벌어졌던 곳

 

 결과는? 바로 23전 23승의 전설의 시작이었죠.

 임진왜란 당시 옥포해전이 벌어졌던

바로 그 장소에는 지금의 대한민국

 해군사관학교가 위치해 있습니다.

 

 

 

 

 

 

▲현충원에 보관된 충무공의 장검

 

2.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전선이 남아 있습니다"

(今臣戰船 금신전선 尙有十二 상유십이)

 

이 자체로도 충분히 소름이 끼치지만

바로 뒤에 이어진 문장에서

이를 능가하는 전율을 느끼게 됩니다.

 

"신의 몸의 살아있는한 감히 적은

 조선의 바다를 넘보지 못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충무공의 말씀 중

 최고의 명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칠천량 해전에서의 패배로 조선 수군은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소멸이라는 단어가 적절한 상황이었습니다.

 

남은 것은 배설이 데리고 도망친 전선 12척뿐.

 상대해야할 왜적은 133척의 전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떤 책에서는 330척이 넘었다고도 합니다).

 

 선조는 수군을 폐하고 육군에 합류하라는 명을

내리지만 충무공께서는 위에 소개한

저 명대사로 왕의 명령을 철회시킵니다.

그리고 충무공께서는 승산이

전혀 없는 저 험준한 명량의 바다로 출전합니다.

 

 

 

 

 

3.

 

"무릇 죽기를 각오하면 살고,

살려고 하면 죽을 것이다."

(必死則生 필사즉생 必生則死 필생즉사) 

 

현충원 입구에 새겨진 충무공의 각오 

 

명량해전을

 앞두고 필패의 두려움에 떨고 있을

 장병들에게 충무공께서 내리신 가르침입니다. 

12척 대 133척의 맞대결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전함과 병력만이 부족했을까요?

소멸한 것과 다름 없던 조선 수군에는 포, 화약, 피사체 등

 무기는 물론 군량까지 전투에 필요한

군수품조차 남아있지 않았고

당연히 조정으로부터 어떤 보급도 없었습니다.

 

 그런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명량해전의 결과는

 적선 31척 격파, 아군 전선 피해 전무, 사망자 2명.

 

 

 

 

▲ 난중일기

 

4.

 

"내가 죽고 네가 사는 것이 이치에 마땅한데,

네가 죽고 내가 살았으니

 어쩌다 이처럼 이치에 어긋났는가?"

 

충무공께서 세째 아드님 이면의 전사 소식을

 듣고 난중일기에 기록하신 내용입니다.

사랑하는 아들의 죽음 앞에서는 우리나라

 오천년 최고의 영웅조차도

이 땅의 모든 아버지 중 하나일 뿐입니다.

 

 

 

 

5.

 

"이 원수를 갚을 수만 있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겠나이다."

(此讎若除 차수약제  死即無憾 사즉무감)

 

충무공의 마지막 바다, 노량해전을 앞둔

 충무공의 결연한 다짐입니다.

 

조금 더 멋지게 의역한 대사로는 "천지신명이시여,

이기게 해 주소서. 적을 무찌른다면,

저 노을을 따라 오늘 죽는다해도

여한이 없겠습니다."가 있습니다.

 

 

6.

 

"싸움이 급하니 내 죽음을 알리지 말라"

(戰方急 전방급 愼勿言我死 신물언아사)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

모두가 알고 있는 충무공의 유언입니다.

 

충무공과 대장선에 함께 승선해 있던

조카 이완이 충무공의 갑옷과 투구를 착용하고

 노량해전의 마지막까지 장병들이 흔들림이 없도록

 전사하신 충무공을 대신하여

 지휘하였다는 유명한 일화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아산 현충사

 

7.

 

"바다에 맹세하니 어룡이 감동하고

 산에 맹세하니 초목이 아는구나.

원수를 모두 멸할 수 있다면

죽음이라도 사양하지 않겠다.

"(誓海漁龍動 서해어룡동 盟山草木知

맹산초목지 讐夷如盡滅

수이여진멸 雖死不爲辭 수사불위사)

 

충무공의 장수로서 그리고 무인으로서의

 기개를 드러내신 명언입니다.

 이충무공전서 진중음 (陳中吟)에

 기록된 충무공의 말씀입니다.

 

관련글 - 각 나라별 이순신 장군에 대한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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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순신 2016.10.17 11:21 신고

    존경합니다

  2. 2016.10.17 17:01 신고

    집안이 나쁘다고... 이 부분은 칭기즈칸 명언과 좀 비슷하네요.

  3. 이종섭 2016.10.18 19:34 신고

    어찌 영웅이지 않겠습니까 감히 존경한다는 말조차도 부끄럽습니다

  4. 충정지향 만고유방 2017.07.11 02:57 신고

    그외의 명언들:

  5. 충정지향 만고유방 2017.07.11 02:58 신고

    若無湖南,是無國家。(호남 없인 나라 없다.) ;今臣戰船, 尙有十二(신에겐 아직 배 열두척이 남아 있습니다);慶尙將卒皆烏合之兵也。日日一斬卽軍令保全。(경상도군졸은 모조리 오합지졸이라 하루한놈 목을 쳐야 군률이 유지된다);慶尙徒,剃頭倭裝導倭賊侵寇忠淸全羅,殺傷擄掠放火劫姦又甚於倭賊也。取老少婦女首及,獻上倭將。(경상도무리는 앞머리 깎고 왜옷 입고 왜적 앞장 서 충청 전라지방에 침입하여 죽이고 불지르고 빼앗고 강간함이 왜적보다 심하다. 노인어린이여자의 목을 베어 왜장에 진상한다)

  6. 존경하는 충무공 2017.07.25 23:27 신고

    존경!(한마디로 존경합니다) (두마디로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세마디로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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