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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단풍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오늘 아침에 출근길에 깜짝 놀랐는데요

날씨가 하루아침에 가을에서 겨울로 지나간 것 같습니다.

 

1년에 딱 한번 환상적인 단풍을 보러

많은 분들이 여행 계획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근데 사실 몇 시간씩 걸리는 단풍 여행지는

부담이 되는게 사실입니다.

 

오늘은 지하철로 떠나는

단풍 여행지 7곳을 살펴보겠습니다.

 

1. 6호선 월드컵공원역 - 산림욕장길

 

월드컵공운동장역 3번 출구 앞은

 단풍이 한창으로 마치 수채화를 그린듯합니다.

 

단풍이 흩날리는 나무사이로 거닐어도 좋고,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나 보드를

 즐겨도 좋으며, 정자에서 쉼을 즐겨도 좋습니다.

 

 

 

 

<사진 출처 - 큐빅스>

2. 2호선 뚝섬역 - 서울숲

 

어린 자녀와 함께 단풍을

즐기시길 원한다면 서울숲을 추천합니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은 4계절 내내

 다양한 매력을 풍기며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공원으로 유명합니다.

 

문화예술공원, 생태숲, 습지생태원, 자연체험원,

한강수변공원 다섯 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커다란 키를 자랑하는 다양한 나무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물과 나무그늘 아래에서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3호선 경복궁역 - 경복궁

 

서울의 궁궐 중 가장 먼저 가을이 오는 곳은 '경복궁'입니다.

 경복궁의 단풍은 백악의 줄기를 타고 내려온 단풍이

향원정에 이르러 빨갛게 타오르는 것이 특징으로,

 

향원정의 붉은 단풍이 북쪽의 백악산과

서쪽의 인왕산의 가을 풍경과 어우러져

바야흐로 가을이 왔음을 실감케 합니다.

 

또 향원정에서 자경전 북쪽 담장으로

가는 길목에서는 노란색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경복궁의 단풍 구경을 마치고 돌담을 따라

걸으면 서울시가 선정한 단풍명소 81곳에 선정된

 삼청동길로 접어들어 더욱 로맨틱한 데이트를 할 수 있습니다.

 

 

 

 

 

4. 4호선 한성대입구역 - 길상사

 

사찰과 어우러진 길상사 단풍은 서울 도심에 조용하고
아늑한 사찰 단풍의 명소입니다.

 

길상사에 가는 방법은 4호선 한성대입구역 6출구에서

 1111번, 2112번 버스와 성북03 마을버스를 타고
홍대부속 중고등학교 하차 후 골목을

따라 약 950m쯤 오르면 길상사 사찰이 나옵니다.


주말 길상사 찾은 신자님과 사진 촬영

진사님들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할 듯싶습니다.


또한 특이한 점은 짧은 치마 및 반바지를 입

고 출입할 수 없어 사찰 앞에 마련된

보자기 앞치마로 가려야 합니다.

 

 

 

 

 

5. 5호선 광나루역 - 워커힐길

 

광진구 아차산에서 워커힐호텔까지의 워커힐길은

 벚나무와 단풍나무가 울창해

나뭇가지가 터널을 이룰 정도입니다.

 

붉게 물든 단풍 길을 목재데크로 된

보도 위로 편안히 걸을 수 있고,

가까운 아차산 생태공원과 연결된 아차산 오솔길도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숲 속 산책로입니다.

 

휠체어나 유모차를 끌고 가는 사람도

많을 정도로 도로가 잘 되어있으며

주말만 피하면 비교적 한적한 단풍 명소입니다.

 

 

 

 

 

6. 2호선 시청역 - 덕수궁길

 

한양도성 숭례문코스에 자리잡은 덕수궁 돌담길(정동길)은

 서울 도심 중 가장 '가을'느낌이 묻어있는 길입니다.

 

'덕수궁 돌담길'은 정동교회 앞 분수대에서

덕수초등학교로 이어지는 길이며,

대한문에서 시작해서 정동교회 앞 분수대로

 이어지는 코스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길입니다

 

또 정동교회에서 정동극장, 이화여고,

러시아공사관으로 향하는 길도 아름다우며

거리의 예술가들이 들려주는 노래를 즐기거나

 길 중간에 위치한 미술관에서 문화생활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덕수궁 단풍의 매력은 밤이면 더욱 빛을 발합니다.

덕수궁은 계절마다 다르지만 밤 9시까지 개장 하기 때문에

색다른 단풍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해가질 무렵의 덕수궁 석조전 주변의 은행나무 숲과

 돌담길은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더욱 운치있는 가을 밤을 만들어줍니다.

 

 

 

 

 

7. 8호선 몽촌토성역 - 몽촌토성 산책로

 

올림픽공원 안에 있는 몽촌토성 산책로 또한

가을을 만끽하며 걷기 좋은 길입니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0월 하순이면

 정말 다양한 빛깔의 단풍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나무 언덕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노라면,

서울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기도 하는데,

지금은 고층 아파트가 많이 생겨

확 트인 전경을 가로막아 아쉬움이 남습니다만

 

우뚝 솟은 아파트 숲에 둘러싸인

푸르른 잔디와 나무들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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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디오키즈 2016.10.10 16:19 신고

    올해 가을엔 서울숲에 가볼까봐요~